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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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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8 신앙생활은 말씀대로 사는 것

꽃이나 나무를 가꾸다보면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그 어떤 꽃이나 나무 한그루도 자기마음대로 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땅에 심은 꽃이나 나무는 그것들 나름대로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삶의 법칙과 질서에 따라 움이 터져 나오고 잎과 꽃이 피고 열매를 맞습니다.

식물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짐승이나 벌레 한 마리도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생존원칙에 따라 질서를 지키면서 살아갑니다. 생명이 없는 무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밤하늘에 떠 있는 별과 달 그리고 태양도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창조주하나님이 지정해주신 자기위치를 지키면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주위에는 흔히 자기마음대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예배도 마음에 내키면 열심히 참석하다가 뭔가 마음이 불편하거나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드리지 않습니다. 교회봉사도 마음 내키면 열심히 하다가도 뭔가 자기마음대로 되지 않거나 어떤 누구와의 의견충돌로 인해 마음이 상하기라도 하면 즉시 하던 일을 중단하고 나가버립니다.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도 계획한 일이 잘 되거나 마음이 내킬 때는 기쁨으로 하다가 어떤 일로 심사가 뒤틀리거나 부부간에 의견다툼이라도 생기는 날이면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러는 것일까요? 마치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신앙생활인줄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의 봉사와 헌신이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와 헌금도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성도로서 천국백성의 의무임과 동시에 성경의 약속에 따라 복 받기 위한 신앙의 행위인 것입니다(말 3:10).

주의일은 무슨 일이든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성경은 헌금이든 무슨 일이든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구레네 시몬처럼 억지로라도 봉사하고 헌신하다보면 은혜가 되는 일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은 첫째 자기자신을 위한 것이고, 둘째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도리이자 천국백성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통해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인지 아닌지, 하나님과 내가 바른 관계에 있는지 아닌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은혜의 축복의 손 그늘 아래 살아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하나님 앞에서 확인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입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은 내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일예배가 내 마음상태에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헌금생활과 교회봉사 또한 그때그때 내 기분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에 대한 나의 반응이 신앙이기 때문에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적인 차원에서의 삶의 자세입니다. 은혜 받은 만큼, 신앙의 성숙도만큼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해야 하고 내 마음 내키는 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그래야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고, 그래야 은혜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그래야 약속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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