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산교회November 27, 2023
11월 28일 조롱과 교만에 임하는 전능자의 심판
본문 : 스바냐 2:4-15스바냐서 2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부분은 1-3절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선포와 그 심판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주시는 말씀이며, 두 번째 부분은 이스라엘이 재난을 겪게 되는 일에 일조했거나 그 재난을 기뻐했던 몇몇 이웃 나라들까지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이라는 말의 의미는 절대자의 존재를 거부하고 자기가 모든 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교만한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하며 하나님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기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은 되었으나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따르지 않는 명목상의 신자, 이름뿐인 성도들도 수치를 모르는 백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였으니, 모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심판이 임하면 모이지 말고 오히려 숨을만한 곳을 찾아 흩어져 도망쳐야할 것인데, 스바냐 선지자는 모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파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라는 것이며, 민족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 스스로를 낮추고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생존과 멸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원인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고, 돌이킬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으라는 것입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그 방법으로 다음 세 가지를 권하고 있습니다 첫째, 여호와를 찾으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은혜를 구하며, 모든 일을 주님께 고하고, 필요한 것들을 요청하며, 부지런히 찾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는 것 – 이것이 믿음 생활의 근본입니다. 세상의 것, 인간을 찾아다니지 말고 여호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 새벽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위해 나오신 여러분은 복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을 찾아오신 것입니다.둘째,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어 주시도록 구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할 본분을 제대로 행하는 것이 공의입니다. 우리가 바르게 살아서 의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값없이 죄의 대가를 치러주심으로 받은 그 구속의 의, 예수 공로로 구원 받게 된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 때 성령의 은혜가 임하고,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세 번째로 겸손을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겸손은 자랑, 교만, 자고(自高)의 반대로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사람이 홀로 있을 때의 자기 내면에서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드시 외부 사람들을 향한 행동에서 나타나는 그 사람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겸손이 온유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죄를 자각하여 낮은 데 처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때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됩니다.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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