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현지에서 온 기도제목 > 긴급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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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터키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간절한 기도 제목입니다.

함께 손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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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3만명을 육박하는 현 시점에서 더 큰 문제는 부모를 잃은 아이, 아이를 잃은 부모, 집을 잃은 가족들입니다. 

국가 전체가 울음을 토할 겨를 조차 없이 당장의 추위와 배고픔, 목마름을 해결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집이 무너지지 않았어도 곳곳에 균열이 생긴 집에 들어갈 수가 없어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다시 나와 텐트에서 자야합니다. 아이들까지 데리고 언제까지 이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강도, 강간, 살인, 탈취 등 슬픔이 분노로 바뀌어 점점 무질서한 현장으로 돌변해가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보호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아이들과 소녀들에게 너무 잔혹판 현실입니다.  통역이나 구조, 구호로 도우러 간 일꾼들의 신변마저 장담할 수 없는 지역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1차 구호를 넘어 이제 장기 구호를 준비해야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의료, 교육, 재건, 트라우마 치료 등 앞으로 할 일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