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생명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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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편은 두 가지 ‘하나님의 책’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창조 세계라는 자연의 책이고, 다른 하나는 성경이라는 말씀의 책입니다.
하늘과 땅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영혼을 살리고 삶을 새롭게 하는 능력은 오직 말씀 속에 있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한다.” (시 19:7)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성도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말씀은 지쳐 있는 영혼을 회복시키고, 방향을 잃은 길 위에서 지혜를 주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히게 합니다.
세상의 소음 속에서 흔들릴 때, 말씀은 흔들리지 않는 기준과 생명의 길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얻는 유익은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에 머물지 않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공동체를 세우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아낼 힘을 줍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으로 세워질 때, 교회 전체가 건강해지고,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성경 읽기를 소홀히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은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든든한 기둥이 됩니다.
말씀을 붙잡는 성도는 상황이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다음글흔들림 없는 안전한 자리 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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